일요일인 2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일)부터 내리는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도와 경북 지방은 한때 소나기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원 영동은 30~80mm, 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는 10~40mm, 수도권·충청권·전북·경북권 남부·서해 5도는 5~10mm다. 전남 서부와 제주도는 5mm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 높은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조금 쌀쌀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ｍ, 서해 0.5∼2ｍ, 남해 1∼3ｍ로 예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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